기업은 창업에서 성숙까지 여러 단계를 거친다. 각 단계에서 기업의 특성, 위험, 기회가 다르다. 투자 전략도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게 달라져야 한다. 성장 단계를 이해하면 더 나은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스타트업에서 대기업까지 같은 잣대로 평가할 수 없다. 초기 기업은 성장성을, 성숙 기업은 현금흐름을 중시해야 한다. 본 글에서는 기업 성장 단계의 특징과 각 단계별 투자 전략을 상세히 설명하고자 한다.
창업 및 초기 단계
창업 초기 기업은 매출이 거의 없거나 적다. 아이디어와 기술을 제품화하는 단계이다. 대부분 적자를 내며 현금을 소진한다. 생존 자체가 불확실하다. 실패 확률이 매우 높다.
이 단계 투자는 벤처캐피탈의 영역이다. 일반 투자자는 접근하기 어렵다. 상장 기업 중에는 이 단계 기업이 거의 없다. 크라우드펀딩 등으로 일부 참여가 가능하다. 전액 손실 각오가 필요하다.
평가 지표가 일반적이지 않다. 매출, 이익이 없어 전통적 밸류에이션이 어렵다. 기술력, 시장 기회, 팀 역량을 평가한다. 유사 거래의 밸류에이션을 참고한다.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된다.
성공 시 수익률이 극도로 높다. 초기 투자가 수십 배, 수백 배로 불어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실패한다. 분산 투자가 필수이다. 포트폴리오 중 일부만 성공해도 전체 수익을 낸다.
성장 단계
성장 단계 기업은 매출이 빠르게 늘어난다.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아직 흑자 전환이 안 되었거나 이익이 적다. 성장 투자에 자금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미래 잠재력에 투자하는 것이다.
높은 밸류에이션이 정당화된다. PER가 수십 배, 심지어 적자인 경우도 있다. PSR(주가매출비율)로 평가하기도 한다. 미래 이익을 현재 가격에 반영한다. 성장이 둔화되면 밸류에이션이 급락할 수 있다.
매출 성장률이 핵심 지표이다. 분기별 매출 성장률, 연간 성장률을 추적한다. 성장률 둔화는 주가 하락의 원인이 된다. 시장 기대를 상회하는 성장이 필요하다. 성장의 지속 가능성을 평가한다.
경쟁 환경을 주시한다. 성장 시장에는 경쟁자가 몰려든다. 초기 선점 기업도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 경쟁 우위가 지속 가능한지 분석한다. 시장이 커져도 점유율을 유지해야 한다.
성숙 단계
성숙 단계 기업은 성장이 둔화되었다. 시장 점유율이 안정적이다.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한다. 대규모 투자보다 주주환원에 집중한다. 배당, 자사주 매입이 늘어난다.
밸류에이션이 낮아진다. 성장 프리미엄이 사라져 PER가 낮아진다. 배당수익률이 높아진다. 안정성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변동성이 낮고 예측 가능하다.
현금흐름과 배당이 핵심이다. 영업활동 현금흐름, 잉여현금흐름을 확인한다. 배당의 지속 가능성을 평가한다. 배당 성장 여력도 중요하다. 안정적인 인컴 투자 대상이 된다.
구조조정이나 변화에 주목한다. 성숙 기업도 사업 재편으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비핵심 사업 매각, 신사업 진출 등이 있다. 경영진의 자본 배치 역량이 중요하다. 변화의 기회를 포착한다.
쇠퇴 단계
쇠퇴 단계 기업은 매출과 이익이 감소한다. 산업 자체가 쇠퇴하거나 경쟁에서 밀린다. 시장 점유율이 줄어든다. 주가도 장기 하락 추세이다. 투자 매력이 낮다.
가치 함정(Value Trap)을 주의한다. 밸류에이션이 싸 보이지만 계속 하락한다. 싸다고 매수했다가 더 싸질 수 있다. 싼 데는 이유가 있다. 펀더멘털 개선 없이 저평가만으로 투자하면 안 된다.
그러나 턴어라운드 기회가 있다. 경영진 교체, 구조조정으로 회생하는 기업도 있다.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면 큰 수익이 가능하다. 그러나 예측이 어렵고 위험이 높다. 확실한 변화 신호를 확인하고 투자한다.
현금 잔여 가치를 분석한다. 쇠퇴 기업도 자산 가치가 있을 수 있다. 부동산, 현금, 특허 등 잔여 가치를 평가한다. 청산 가치 대비 저평가되었는지 본다. 특수 상황 투자(Special Situation)의 영역이다.